친구야 편히 잠들어라.

친구야,
우리가 처음 만나게 벌써 20년이 넘었구나.
천재같은 비상함에 , 장난끼 넘치고 , 항상 사물의 밝은면을 보고 우리에게 즐거움과 도전을 가르쳐준 내 친구 진우야.

같이 꿈을 키워 성공보다는 행복한 삶을 살자는 우리의 맹세를 뒤로하고 너 먼저 가는구나.
나와는 다른 환경을 가졌음에도 항상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헸던 네게 늦게 나마 감사한다. 그리고 고맙다.

헌데 이제 내곁에 니가 없구나. 이제 우리들의 꿈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웃으며 서로의 흰머리를 보자던 네 목소리도 이제 들을 수 없구나.

부끄럽게도 내가 네게 해줄수 있는 것이 이렇게 너의 기억을 간직하고자 글로 나기는 것 뿐이구나
힘들게 병고를 겪을때도 곁에 있지못하고 ,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한 이 친구를 용서해다오.

대화는 자주 못했지만 메신져에 남아있는 네 아이디를 지울수가 없구나, 그러면 죄를 짓는거 같구나.
그나마 너의 마직막 건강햇던 시간을 잠시나마 같이 했다는 것이 내가 기억하는 내 마지막 기억 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?

하늘은 어찌 너같은 인재를 이리도 빨리 거두어 갈까 ? 아마도 하늘나라에 네가 필요했나보다...
우리 친구들에게 참 많은 것을 주고 떠나는 네 하늘길에는 고통도 슬픔도 없기를 바란다.
남은 친구들 가슴에 너는 항상 웃는 친구로 남아 있을것이다.
진우야 , 진우야

네고통을 잠시도 함께 하지 못한 내가 너무 부끄럽구나.

by 제다이기사 | 2008/01/07 16:01 | 트랙백 | 덧글(1)

트랙백 주소 : http://r2d2c3po.egloos.com/tb/4066633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장호빵 at 2008/01/07 18:08
명복을 빕니다. 오늘 밤 늦게 몇 명 같이 문상 갈 예정입니다.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